- 퇴행성슬관절염
- 반월상연골파열
- 전,후방 십자인대파열
- 고관절대퇴골 무혈성괴사
퇴행성 슬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 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 통증이며 초기에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발생
하며 점차 평지 보행 시에도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X-RAY 사진으로 본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슬관절염 수술 후 x-ray 사진
X-ray 촬영 및 진찰 소견으로 진단하게 되며 수술 계획이나 정밀 검사를 위해 MRI 촬영을 요하기도 합니다. 우선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증상이 악화될 경우 주사요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환자의 나이, 직업, 연골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내시경 시술을 포함한 경골 근위부 절골술이나 인공관절 반치환술 또는 인공관절 전치환술 등의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 내부에 반달 모양으로 위치해
있으며 연골을 보호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퇴행성 변화로 파열 되는 경우가 많으나
무리한 운동, 외부의 충격이나 외상으로 인해 파열 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단이나 내리막 길을
내려갈 때 통증이 있으며 쪼그려 앉기 힘들어지고 평지
보행 시에도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관절 내시경으로 본 연골 파열 모습
병력 및 진찰소견을 통해 연골판 파열을 의심할 수 있으며 x-ray 촬영 후 MRI 검사를 통해 확진을 하게 됩니다. 약물 복용이나 주사요법, 물리치료 등을 통해 일시적인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으나 파열된 연골판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관절 내시경 수술이 필요합니다. 연골판이 파열된 위치나 모양에 따라 환자의 나이, 활동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골판 봉합술 또는 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최소 절개를 통해 내시경으로 수술을 진행하게 되므로 수술 시간이 짧고 상처 회복이 빨라 일상 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합니다.
전,후방 십자인대파열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안에 존재하며 앞쪽의 전방 십자인대와
뒤쪽의 후방 십자 인대가 서로 교차하고 있으며 무릎 관절의
앞뒤 움직임을 제한하여 무릎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줍니다. 외부의 충격이나 운동 중 갑작스런 움직임으로 손상이
되며 심한 통증과 함께 무릎이 부어 보행이 힘들어지고 보행 시
불안정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십자인대 파열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무릎의 연골을 포함한
다른 구조물에 부담이 가중되어 추가적인 연골 손상이나
관절염 및 인대 손상을 초래 할 위험이 높습니다.
관절 내시경으로 본 연골 파열 모습
진찰 소견, x-ray 및 MRI 검사를 통해 십자인대 파열을 확진 하게 되며 파열된 정도에 따라 보조기 착용 후 근력 강화 운동을 포함한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를 시행하거나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십자인대 재건술은 동종건을 이용하거나 자가건을 이용해 파열된 십자인대를 재건해 주는 방법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고관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무혈성 괴사, 허혈성 괴사 혹은 무균성 괴사로 불리기도 하며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고관절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대퇴골두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골세포의 괴사가 일어나 관절이 파괴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병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괴사가 진행되어 대퇴
골두가 함몰되기 시작하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x-ray 및 진찰 소견이 중요하며 MRI 검사는 조기 진단에 유용합니다. 증상 및 병의 진행 단계에 따라 경과 관찰 및 약물 요법 등 대증요법에서부터 핵심 감압 및 다발성 천공술, 골이식술, 혈관부착 골이식술 및 인공관절 전치환술 등의 수술적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